합석해도될까요

19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선 연예계 대표 손맛 지존들의 집밥 특집이 꾸며졌다.


이혜정 요리연구가는 딸 고준영과 '시래기 돼지고기볶음' 요리를 선보였다. 이혜정은 "모녀가 가장 좋아하는 재료다. 계절에 상관없이 시래기를 항상 준비한다. 모녀가 만드는 특별한 양념장이 있다. 매운맛을 내는데는 어디든지 사용이 가능하다. 숙성시킬수록 감칠맛이 생긴다"라고 만능 고추양념장 조리법을 소개했다.


◆ 시래기 돼지고기볶음 레시피

1. 시래기를 물에서 2시간 불린 다음 30분 정도 삶고 그대로 하루 정도 불린다.

2. 불려서 삶은 시래기 껍질을 제거한다.

3. 만능 고추양념장*을 만든다.

만능 고추양념장 : 고추장 1컵, 고춧가루 1컵, 매실청 6큰술, 청주 1큰술, 맛술 1큰술, 물엿 2큰술, 새우젓 1큰술, 진간장 3큰술, 새우가루 3큰술, 간 양파 1개, 후추 약간, 파인애플 링 1개를 믹서에 넣고 간다.

4. 삶은 시래기 500g에 만능 고추양념장 1컵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버무린다.

5. 통삼겹살을 센불에서 굽는다.

팁) 겉만 익힌다.

6. 삼겹살을 3cm 정도로 큼직하게 자른다.

7. 팬에 식용유를 넣고 김이 살짝 오르면 시래기를 넣는다.

8. 멸치육수(양파껍질+다시마 육수)를 자작하게 붓는다.

9. 돼지고기를 시래기에 넣고 파인애플을 갈지 않고 넣고 20~30분 푹 끓인다.

10. 감자, 당근, 대파를 넣고 센 불에서 5~10분 정도 끓인다.




18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선 김수미가 노사연 장동민과 이탈리안 셰프 최현석, 중식의 대가 여경래, 불가리안 마카엘 셰프에게  오징어채 간장볶음을 선보였다. 


김수미는 "불을 제일 약하게 해야 한다. 관건은 불조절이다"라고 강조했다.


◆ 오징어채 간장볶음(오징어 실채 200g)

1. 양조간장 5큰술, 꿀 3큰술, 통깨 2큰술, 참기름을 약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2. 팬에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르고 손에 댈 정도로 달군다.

3. 오징어 실채를 넣고 기름이 골고루 흡수될 수 있도록 살살 뒤집는다.

팁) 조리 시 꼭 약한 불로

4. 만들어 놓은 간장 양념을 붓고 타지 않게 골고루 섞으며 익힌다.

5. 불을 끄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서장훈이 닭요리 맛집 베스트5를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Olive '여기 GO'에선 서장훈과 정형돈이 닭요리 맛집 베스트5를 선정했다.


서장훈은 "오늘은 닭요리의 신세계로 인도해 드리겠다. 수십년된 노포에서 핫하고 힙한 새로운 닭집을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5위로 닭강정집 목동 '엉짱윤치킨'이 선정됐다. 서장훈은 "굉장히 핫한 곳이다. 홍보없이 맛으로만 소문이 나서 전국 택배 열풍을 불고 있다. 목동의 한적한 아파트 사이에 자리했다.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마약 닭강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에서 먹는 닭요리 '만포막국수'다. 서장훈은 "약수역 1번 출근 근처에 위치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늘 붐빈다. 10년 단골을 명함도 못 내민다. 40년이 된 노포다. 주방장이 1대 사장님 때부터 쭉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북식 찜닭은 중닭을 육수에 삶고 쪽파를 닭육수에 데친다. 데친 쪽파를 닭위에 올려서 완성이 된다"고 소개했다.


3위는 익선동 '르블란서'의 로스티드치킨이다. 서장훈은 "종로3가역에서 익선동 골목 안쪽에 위치했다. 대표메뉴는 오븐에 구워낸 프랑스 가정식 닭요리다. 테이블에 올라오면 모두들 사진을 찍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정식이다"라고 전했다.


'쿠시152'가 2위에 선정됐다. 서장훈은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늑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일본식 닭 꼬치구이 전문점이다. 수 많은 꼬치중 생닭 부위별 구이를 먹어야 한다. 코스 요리에 버금간다. 닭도 부위별로 음미를 해야 한다. 생닭 부위별 구이는 딱 한마리만 판매한다"고 추천했다.


서장훈이 선정한 닭요리 1위집은 압구정동 '계식당'이었다. 서장훈은 "가게가 압구정 로데오거리 한복판에 위치했다. 수많은 스타의 싸인들이 가게한쪽을 도배했다. 특히 현아, 안소희, 온유, 김지석, 이진욱등이 자주온다고 한다. 최고의 메뉴는 닭목살이다. 닭의 뒷덜미다. 제공되는 1인분에 약 10마리의 뒷덜미가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서장훈 선택 닭요리집 △1위 계식당 ▲닭 특수부위 구이 △2위 쿠시152 ▲쿠시세트A △3위 르블란서 ▲로스티드 치킨 △4위 만포막국수 ▲찜닭 △5위 엉짱윤치킨 ▲닭강정



17일 방송된 EBS1 '최고의 요리비결'에선 이순옥 요리연구가가 백숙과 무생채 조리법을 설명했다.


이순옥 요리연구가는 "무더운 여름 보양식이다. 여러 보양식 중 손쉽고 모두들 좋아하는 백숙이다. 백숙과 함께 먹을 무생채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이순옥 요리연구가는 여성 조리기능장 1호다. 


◆ 백숙 레시피

▲ 주재료 : 닭(1kg), 불린 흑미(5g), 불린 찹쌀(50g), 불린 녹두(30g), 밤(50g), 대추(10g), 마늘(20g), 수삼(50g), 은행(20g), 황기(10g), 물(2L), 실(약간)

▲ 양념 재료 : 백숙 국물(1컵), 소금(½T), 생강즙(1t), 후춧가루(약간), 다진 대파(20g)

▲ 조리법

1. 냄비에 물(2L), 황기(10g)를 넣은 뒤 센 불에 20분 정도 끓여 황기물을 만든다

2. 닭(1kg)은 날개 끝, 꼬리 부분을 잘라낸 뒤 오른쪽 닭다리에 칼집을 낸다

3. 불린 찹쌀(25g), 녹두(15g), 흑미(5g)를 고루 섞은 뒤 닭 뱃속에 반 정도 넣는다

4. 닭 뱃속에 껍질을 제거한 밤(25g), 대추(5g), 마늘(10g), 반으로 어슷 썬 수삼(25g)을 넣는다

5. 닭다리는 칼집 낸 구멍에 엇갈리게 끼운 뒤 실(약간)로 묶어 고정시킨다

6. 냄비에 황기물을 부은 뒤 속을 채운 닭, 남은 수삼(25g), 밤(25g), 마늘(10g), 대추(5g), 불린 찹쌀(25g), 불린 녹두(15g)를 넣어 센 불에 끓인다

7. 황기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불을 낮춰 40분 정도 삶는다

8. 그릇에 먹기 좋게 담고 은행(20g)을 올린 뒤 국물을 붓는다

9. 백숙 국물(1컵), 다진 대파(20g), 생강즙(1t), 후춧가루(약간), 소금(½T)을 섞어 양념을 만든 뒤 곁들인다


◆ 무생채 레시피

▲ 주재료 : 무(300g), 홍피망(30g), 영양부추(10g), 고춧가루(1½T), 통깨(약간)

▲ 양념장 재료 : 식초(2T), 설탕(1½T), 다진 마늘(1t), 생강즙(1t), 까나리액젓(1T)

▲ 조리법

1. 무(300g)는 채 썰고 영양부추(10g)는 먹기 좋게 썬다

2. 까나리액젓(1T), 다진 마늘(1t), 생강즙(1t), 식초(2T), 설탕(1½T)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 채 썬 무에 고춧가루(1½T)를 넣고 고루 버무린다

4. 고춧가루를 버무린 무에 양념장, 채 썬 홍피망(30g), 영양부추를 넣어 살살 섞는다

5. 접시에 담은 뒤 통깨(약간)를 뿌린다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선 아산 탕수육 달인과 진주 유부김밥 달인이 소개됐다.


사대문파 필감산 잠행단은 충남 아산의 탕수육 맛집을 찾았다. 잠행단은 탕수육을 맛보고 "튀김이 수분이 없다. 수분이 없는 건 물반죽을 안 한거다"라고 예상했다. 달인은 "탕수육 반죽 묻히는데 물 한 방울도 안 들어간다. 달걀로만 묻힌다"라고 비법을 얘기했다.


은둔식달은 진주의 김밥집을 찾았다. 김순태 잠행단은 이곳은 30년 된 가장 유명한 김밥집이라고 전하며 김밥과 냉국수를 주문했다. 잠행단은 "유부가 많이 들어있다. 유부 향이 너무 좋다. 일반적으로 보는 유부하고 다르다. 말라있는데 씹으면 촉촉하다"고 평했다.


냉국수를 먹고 잠행단은 "국수에 나물이 올라가는 식이 경상도식이다. 향이 너무 좋다. 유부를 볶아 놓은 향과 국수에서 나는 향이 비슷하다"고 전했다.


달인은 비법 간장 제조법을 소개했다. 달인은 "간장으로 유부 볶을 때도 쓰고 국수에도 양념장으로 쓴다"고 얘기했다.


◆ 비법 간장

1. 물없이 양파와 양배추를 양이 절반으로 줄 정도로 볶는다.

2. 졸인 양파와 양배추를 고운 면포에 걸려 물만 내린다.

3. 양파 양배추 물과 간장을 1:1 비율로 섞는다.

4. 다슬기와 볶은 밴댕이를 넣고 끓인다.



정형돈이 닭요리 맛집 베스트5를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Olive '여기 GO'에선 서장훈과 정형돈이 닭요리 맛집을 선정했다.


정형돈은 "이곳은 닭발로 쌓은 스웩의 성지다. 홍대 '신주닭발'이다. 힙합의 성지를 느낄 수 있는 골목에 있다. 내부에는 천장 가득 신발들이 매달려 있다. 닭발, 계란찜, 주먹밥을 주문하면 매콤한 양념을 가득 머금은 닭발을 맛볼 수 있다. 덜 맵고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게 캡사이신 없이 청양고추와 특제소스로 건강한 매운맛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4위로는 연남동 닭면요리집 '토키야'다. 정형돈은 "닭육수에 얼큰한 국물 닭고기를 넣은 닭가사끼 짬뽕과 한정판 닭 냉채 메밀소바가 인기메뉴다"라고 소개했다.


연남동 장작구이집 '장작집'이 3위다. 정형돈은 "가게 바깥 화덕에서 닭을 익히는것이 눈길을 끈다. 숙성시킨 닭에 찹쌀, 흑미, 감초, 마늘, 은행, 대추를 넣고 참나무 장작으로 굽는다"고 했다.


'와룡동닭매운탕'이 2위로 선정됐다. 정형돈은 "창덕궁 삼거리에서 안쪽골목에 위치했다. 익선동, 종로, 을지로처럼 핫한 상권이 아니지만 손님으로 가득하다. 닭 요리가 다양하다. 닭매운탕은 소주가 당기는 메뉴다. 닭볶음탕은 국물을 조려 먹고 닭매운탕은 국물을 떠 먹을 수 있다. 노계를 이용해서 진하게 육수를 우렸다"고 추천했다.


정형돈이 선택한 닭요리집 1위는 '효도치킨'이었다. 정형돈은 "이곳은 셰프가 찾는 맛집이다. 최현석 셰프 등이 찾는다. 꽈리멸 치킨이 인기메뉴다. 간장 베이스에 꽈리고추와 멸치가 가득하다. 수제 간장소스로 단맛을 잡고 바삭한 멸치로 식감을 더한다. 치킨과 멸치가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정형돈 선택 닭요리집 △1위 효도치킨 ▲꽈리멸 치킨  △2위 와룡동닭매운탕 ▲닭매운탕 ▲△3위 장작집 ▲누룽지 통닭 △4위 토키야 ▲닭냉채소바 △5위 신주닭발 ▲신주닭발



토니오 셰프가 돼지갈비찜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 초복 보양식이 소개됐다. 


토니오 셰프는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제가 가장 자신있는 요리를 준비했다. 여름 보양식으로 돼지고기 요리를 할거다. 잡내는 잡고 육즙, 풍미를 채운 돼지갈비찜이다. 요리초보도 따라하면 실패할 일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 돼지갈비찜 레시피

▲ 돼지갈비찜 재료: 돼지고기 앞다릿살 1kg, 꽃소금 반 큰 술, 카레가루 반 큰 술, 식용유 적당량, 삼계탕용 한약재 팩, 대파 3대, 감자 2개, 표고버섯 5개, 건홍고추 1개,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대파 1대 줄기, 통깨 적당량, 참기름 1 큰 술

▲ 양념 재료: 물 3컵, 진간장 반 컵, 물엿 1컵, 흑설탕 2 큰 술, 간 배 반 개, 간 사과 반 개, 다진 마늘 2 큰 술

▲ 조리법

1. 앞다릿살 1kg을 3cm X 3cm 크기로 썬다.

2. 돼지고기에 꽃소금 반 큰 술을 뿌린다.

3. 돼지고기에 카레가루 반 큰 술을 뿌린다.

4. 소금과 카레가루가 돼지고기와 잘 섞이도록 버무린다.

5. 달군 팬에 식용유 적당량을 두른다. 프라이팬에 밑간한 돼지고기를 넣어 굽는다.

6. 물이 끓고 있는 찜통에 삼계탕용 한약재 팩을 넣는다.

7. 대파 3대를 찜기에 올린다. 구운 돼지고기를 대파 위에 올린다.

8.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10분, 중 불로 줄여 30분 정도 찐다.

9. 물 3컵, 진간장 반 컵, 물엿 1컵, 흑설탕 2 큰 술, 간 배 반 개, 간 사과 반 개, 다진 마늘 2 큰 술을 넣고 양념을 만든다.

10. 달군 팬에 찐 돼지고기를 넣는다. 양념장을 넣는다.

11. 얄팍하게 썬 감자 2개, 편으로 썬 표고버섯 5개, 건홍고추 1개를 넣는다.

12. 양념장이 끓으면 센 불에 5분간 더 끓인다.

13. 잘게 썬 홍고추 1개와 청고추 1개를 넣는다. 어슷 썬 대파 1대 줄기를 넣는다.

14. 통깨 적당량과 참기름 1 큰 술을 넣는다.



15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선 '초복 보양식 완전 정복'특집으로 보양식 요리가 소개됐다.


임성근 조리기능장은 초복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추천했다. 임 조리장은 "복날 안 먹으면 서운한 요리다. 조상 대대로 복날에 먹던 삼계탕이다. 삼계탕용 닭은 450~550g의 영계를 사용한다. 핵심 비법은 닭을 염지하는거다. 염지하는 이유는 닭 누린내를 제거하고 육질이 쫄깃 탱탱해지고 간이 배는 효과가 있다"라고 전했다.


△ 닭 손질법

1. 닭 목, 날개 끝, 모래집 부분의 기름을 제거한다.

2. 닭 속의 내장을 깨끗이 제거한다.


◆ 삼계탕 레시피

▲ 삼계탕 재료 : 닭 2마리, 대파 약간

▲ 속 재료 : 마늘 2알, 대추 1알, 인삼 1뿌리, 불린 멥쌀 1 큰 술, 불린 찹쌀 2 큰 술, 밤 1알

▲ 육수 재료 : 물 2L, 다진 마늘 2 큰 술, 다진 생강 1 작은 술, 잣 1 큰 술, 불린 찹쌀 2 큰 술, 물 약간

▲ 염지 재료 : 물 1L, 소금 반 큰 술, 소주 2잔, 양파 1개의 껍질(대파로 대체 가능)

▲ 육수팩 재료 : 당귀 2조각, 4등분한 양파 1개, 대파 반 대, 바지락 10알

▲ 조리법

1. 볼에 물 1L, 소금 반 큰 술, 소주 2잔, 양파 1개의 껍질을 넣는다.

2. 닭 2마리를 넣고 2시간 동안 염지한다.

3. 닭 목을 비틀어 구멍에 넣어 막는다.

4. 등뼈와 닭다리 바깥 부분 사이에 구멍을 뚫는다.

5. 닭 속에 마늘 2알, 대추 1알, 인상 1뿌리, 불린 멥쌀 1 큰 술, 불린 찹쌀 2 큰 술, 밤 1알을 는다.

6. 구멍 낸 쪽 다리를 접은 후 반대쪽 다리를 접어 구멍에 넣는다.

7. 당귀 2조각, 4등분한 양파 1개, 대파 반 대, 바지락 10알을 육수팩에 넣는다.

8. 닭의 등 쪽을 냄비 바닥에 닿게 넣는다. 육수팩과 물 2L를 붓고 센 불에 10분, 중 불에 40분 끓인다.

9. 육수팩을 건져낸다.

10. 체에 다진 마늘 2 큰 술, 다진 생강 1 작은 술을 넣어 국물에 향과 맛을 우린다.

11. 믹서에 잣 1 큰 술, 불린 찹쌀 2 큰 술, 물 약간을 넣고 곱게 간다.

12. 곱게 간 찹쌀과 잣을 국물에 넣는다.

13. 뚜껑을 닫고 약 불에서 30분 뜸 들이듯 끓인다.

14. 삼계탕을 뚝배기에 담는다. 뚝배기에서 한소금 끓으면 불을 끄고 파를 넣는다.




이기주 요리연구가가 물냉면, 비빔 물냉면, 콩국수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선 '무더위 이기는 여름밥상 이열치열 VS 이냉치열'특집으로 꾸며졌다.


이기주 요리연구가는 시원한 초간단 면 요리를 소개했다. 이기주 요리연구가는 "한 입만 먹으면 뼛속까지 시원한 면요리다. 먹자마자 오아시스가 펼쳐지는 시원한 물냉면이다. 매콤하고 시원한 물비빔면이다. 고소함이 입에 착 감기는 콩국수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 물냉면 레시피

1. 찬물 1L에 황태 채 20g, 건표고버섯 2~3개, 녹차티백 가루, 매실청 1큰술을 넣고 하룻밤 동안 우린다.

팁) 냉장 보관했던 황태채는 팬에 볶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리면 군내가 제거되고 국물맛이 잘 우러난다.

2. 우린 육수에 시판용 냉면 육수를 1:1 비율로 섞는다.

3. 끓는 물에 녹차티백을 넣는다.

팁) 녹차물은 면이 퍼지지 않고 쫄깃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4. 냉면을 삶는다.

팁) 면 삶기 황금시간은 30~40초

5. 삶은 면을 얼음물에 헹군다.

6. 그릇에 면, 고명을 올리고 육수를 붓는다.


◆ 비빔 물냉면 레시피

1. 양파 1/4개, 고추장 1큰술, 설탕 4큰술, 물엿 1큰술, 소금 1큰술, 간장 1큰술, 매실청 2큰술, 식초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약간, 후추 약간, 오이 1/4를 넣고 믹서기에 간다.

2. 곱게 간 양념에 고춧가루 1/2컵을 섞고 냉장고에 1~2시간 숙성시킨다.

3. 삶아 놓은 면에 양념장을 올리고 고명을 올린다.

4. 육수를 넣는다.


◆ 콩국수 레시피

1. 날옥수수 1 : 메주콩 5의 비율로 섞고 팔팔 끓는 물(콩 양의 3배)을 붓는다.

팁) 콩국수 국물에 옥수수를 더하면 비린내를 잡아서 콩 껍질을 까지 않아도 된다.

2. 1에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넣고 5분간 돌린다.

3. 랩을 벗기기 말고 밀봉 후 30분간 뜸을 들인다.

4. 믹서에 뜸 들인 콩, 물 2컵을 넣고 간다.

5. 중면을 삶는다.

6. 면에 콩 국물을 넣고 오이, 깨(각종 고명)을 올려서 완성한다.



13일 방송된 EBS1 '최고의 요리비결'에선 이특과 유창준 셰프가 카르보나라를 소개했다.


유창준 셰프는 "오늘 요리는 담백한 카르보나라다. 카르보나라는 얇은 스파게티면에 달걀로 애그카르보나라다. 스파게티는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 카르보나라 레시피

▲ 주재료 : 스파게티 면(50g), 소금(약간), 올리브유(1T), 베이컨(110g), 파슬리(10g), 칵테일 새우(5마리), 수(⅓컵), 버터(1t), 양파(40g), 파르메산 치즈(3g)

▲ 소스 재료 ① : 달걀(1개), 파르메산 치즈가루(1T), 달걀노른자(1개), 소금(약간)

▲ 소스 재료 ② : 우유(300ml), 대파(40g)

▲ 조리법

1. 끓는 물에 올리브유(1T), 소금(약간), 스파게티 면(50g)을 넣어 6분 정도 삶는다

2. 달걀(1개)에 파르메산 치즈가루(1T), 달걀노른자(1개), 소금(약간)을 섞어 소스를 만든다

3. 칵테일 새우(5마리)는 꼬리를 제거한 뒤 반으로 저며 썬다

4. 파슬리(10g)는 잎만 떼어낸 뒤 곱게 다진다

5. 다진 파슬리는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감싼 뒤 물기를 제거한다

6. 달군 팬에 올리브유(1t)를 두르고 버터(1t), 굵게 썬 베이컨(110g), 채 썬 양파(40g), 저며 썬 칵테일 새우(5마리), 소금(약간)을 넣어 볶는다

7. 양파가 익으면 삶은 스파게티 면을 넣어 3분 정도 볶은 뒤 불을 끈다

8. 불을 끈 뒤 면수(⅓컵), 소스를 넣어 고루 섞는다

9. 접시에 먹기 좋게 담은 뒤 파르메산 치즈(3g)를 곱게 갈아 뿌린다

10. 다진 파슬리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