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해도될까요

20일 유튜브 채널 '흥베이커리XtvN'에선 'THIS IS 어른의 맛! 감칠맛 끝판왕 백반집'특집이 꾸며졌다.


최자는 장위동 백반집으로 향했다. 최자는 "이곳은 처음이다. 주거타운으로 오래된 동네라 여기 사는 사람이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찾기 쉽지 않다. 정창욱 셰프 말로는 자기 아버지 때부터 단골집이 있다"고 하며 정창욱 셰프 추천 맛집으로 향했다.


정창욱 셰프는 "아버지 사무실이 근처다. 밥 먹으러 갈 때 말씀도 없이 오던 곳이다. 맛집이 어떤 사람들한테는 별로인 식당일 수 있다. 근데 여기는 네 기준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여기가 그냥 좋다. 장치가 있다. 식당을 누구한테 소개해 준다는 게 쉽지 않다. 여긴 한 천 원씩 더 비싸다. 공기밥이 스테인리스 그릇에 나오는게 아니라 돌솥밥에 나오고 양념 게장이 그냥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고 소개했다. 


최자는 "오징어볶음이 특별히 뚝배기에 나왔다. 오징어볶음에서 불맛이 난다. 보통보다 살짝 맵고 달지 않은 어른의 맛이다"라고 하자 정창욱은 "여긴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간이 심심하고 덜 달다"고 보탰다.


정창욱 셰프는 오징어볶음 더 맛있게 먹는 비법으로 "간장을 벽에다가 약간 태운다. 간장탄 맛이 맛있다. 간장이 옆에 붙어 가지고 증발하면 이 향이 올라온다. 이렇게 뚝배기에서만 할 수 있는 기술이다"라고 추천했다.


최자는 돌솥밥을 받아들고 "제일 맛있다"며 물을 부어서 누룽지를 만들었다. 정창욱은 콩나물과 반찬에 들기름과 고추장을 더해서 비빔밥을 해 먹는 방법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