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해도될까요

22일 방송된 EBS1 '최고의 요리비결'에선 배동성과 전진주 요리연구가가 매운 어묵덮밥과 콩나물냉국을 선보였다.


전진주 요리연구가는 "음식은 재료의 조합만 좋아도 맛있는 음식이 된다. 버섯과 어묵이 만나면 매운 어묵덮밥이 되고 콩나물과 새우젓이 만나면 콩나물냉국이 된다"고 설명했다.


◆ 매운 어묵덮밥 레시피

▲ 주재료 : 어묵(120g), 밥(2공기), 양파(60g), 깻잎(10g), 마늘(25g), 대파(70g), 오이고추(40g),

애느타리버섯(110g), 고추기름(3T), 통깨(약간), 참기름(약간)

▲ 양념장 재료 : 간장(1T), 전분(½T), 올리고당(3T), 고추장(1½T), 고춧가루(1T), 다시마 우린 물(1컵)

▲ 조리법

1. 어묵(120g)은 어슷 썬 뒤 끓는 물에 넣어 살짝 데친다

2. 데친 어묵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

3. 오이고추(40g)는 반으로 길쭉하게 자른 뒤 어슷 썬다

4. 마늘(25g)은 칼등으로 살짝 으깨고 깻잎(10g)은 꼭지를 제거한 뒤 돌돌 말아 채 썬다

5. 다시마 우린 물(1컵), 고춧가루(1T), 간장(1T), 고추장(1½T), 올리고당(3T), 전분(½T)을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6.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으깬 마늘, 채 썬 양파(60g), 어슷 썬 대파(70g)를 넣어 볶는다

7. 향채소의 향이 올라오면 데친 어묵, 먹기 좋게 찢은 애느타리버섯(110g), 고추기름(3T)을 넣어 한 번 더 볶는다

8. 양념장, 어슷 썬 오이고추, 통깨(약간), 참기름(약간)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9. 따뜻한 밥(2공기)을 담은 그릇에 먹기 좋게 끼얹는다

10. 채 썬 깻잎은 보기 좋게 올린다


◆ 콩나물냉국 레시피

▲ 주재료 : 콩나물(240g), 양파(60g), 송송 썬 쪽파(5g), 송송 썬 홍고추(15g), 마늘(10g), 새우젓(1T), 청양고추(10g), 멸치(20g), 다시마(10g), 건표고버섯(3g), 물(1L), 소금(2t), 식용유(약간)

▲ 조리법

1. 마늘(10g)은 칼등으로 살짝 으깬다

2. 다시백에 다시마(10g), 건표고버섯(3g), 멸치(20g), 큼직하게 썬 청양고추(10g), 으깬 마늘, 새우젓(1T)을 넣는다

3. 냄비에 물(1L), 식용유(약간)를 넣고 끓어오르면 콩나물(240g)을 넣은 뒤 뚜껑을 덮고 센 불에 2분 정도 삶는다

4. 채 썬 양파(60g)를 넣어 1분 더 삶은 뒤 얼음물에 담가 헹군다

5. 콩나물을 삶은 물에 재료를 넣은 다시백을 넣어 15분 정도 끓인다

6. 다시백을 건져낸 뒤 차게 식혀 밑국물을 만든다

7. 밑국물에 소금(2t), 물기를 제거한 삶은 콩나물, 양파, 송송 썬 홍고추(15g), 쪽파(5g)를 넣고 고루 섞는다

8. 그릇에 먹기 좋게 담는다



20일 유튜브 채널 '흥베이커리XtvN'에선 'THIS IS 어른의 맛! 감칠맛 끝판왕 백반집'특집이 꾸며졌다.


최자는 장위동 백반집으로 향했다. 최자는 "이곳은 처음이다. 주거타운으로 오래된 동네라 여기 사는 사람이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찾기 쉽지 않다. 정창욱 셰프 말로는 자기 아버지 때부터 단골집이 있다"고 하며 정창욱 셰프 추천 맛집으로 향했다.


정창욱 셰프는 "아버지 사무실이 근처다. 밥 먹으러 갈 때 말씀도 없이 오던 곳이다. 맛집이 어떤 사람들한테는 별로인 식당일 수 있다. 근데 여기는 네 기준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여기가 그냥 좋다. 장치가 있다. 식당을 누구한테 소개해 준다는 게 쉽지 않다. 여긴 한 천 원씩 더 비싸다. 공기밥이 스테인리스 그릇에 나오는게 아니라 돌솥밥에 나오고 양념 게장이 그냥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고 소개했다. 


최자는 "오징어볶음이 특별히 뚝배기에 나왔다. 오징어볶음에서 불맛이 난다. 보통보다 살짝 맵고 달지 않은 어른의 맛이다"라고 하자 정창욱은 "여긴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간이 심심하고 덜 달다"고 보탰다.


정창욱 셰프는 오징어볶음 더 맛있게 먹는 비법으로 "간장을 벽에다가 약간 태운다. 간장탄 맛이 맛있다. 간장이 옆에 붙어 가지고 증발하면 이 향이 올라온다. 이렇게 뚝배기에서만 할 수 있는 기술이다"라고 추천했다.


최자는 돌솥밥을 받아들고 "제일 맛있다"며 물을 부어서 누룽지를 만들었다. 정창욱은 콩나물과 반찬에 들기름과 고추장을 더해서 비빔밥을 해 먹는 방법을 제안했다.



 19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미식돌스'에선 '미식상사' 특집으로 김소희 이수현이 부산의 맛집을 방문했다.


김소희 이수현은 부산 기장군의 해산물 전문점을 찾았다. 김소희는 "내가 이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이렇게 많고 풍성한 해산물은 처음 본다"고 감탄했다. 김소희는 "피조개, 개불, 해삼, 해녀가 직접 딴 돌멍게, 산낙지, 전복이다"라고 설명하며 전복을 먹었다. 


이들은 "전복이 오독오독하고 맛있다. 개불은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다. 여름철 보양식 민어도 맛있다.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흰살 생선치고 기름이 많은것 같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하다"라고 평했다.


김소희 이수현은 멸치회 무침을 먹고 전복 버터구이, 연포탕, 전복죽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