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해도될까요

SK가 박종훈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LG에 승리했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시즌 9승(4패)째를 올리며 2위를 지켰다. LG는 시즌 9패(5승)로 삼성과 함께 8위를 기록했다.


SK의 선발 박종훈은 5이닝동안 20타자(101구)를 상대로 3피안타 4사구 3개(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서진용, 신재웅이 이어 던지고 윤희상이 첫 세이브를 따냈다.


LG의 선발투수 임찬규는 5이닝동안 28타자(107구)를 상대로 10피안타(1피홈런) 4사구 3개(7탈삼진) 4실점(4자책)하며 시즌 2패(1승)를 기록했다. 


타석에선 최승준이 5회 임찬규를 상대로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한화가 호잉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KIA의 5연승을 저지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0일 대전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와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6승 7패로 7위에, KIA는 4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8승 6패로 NC, KT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화는 1회 정근우의 볼넷에 이은 4번타자 호잉의 2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KIA는 2회 최형우의 3루타로 기회를 잡고 안치홍의 땅볼에 홈을 밟아 1-2로 추격했다. KIA는 4회 안치홍, 서동욱, 정성훈의 연속안타로 2-2 동점을 만들고 김민식의 안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6회 호잉의 솔로 홈런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8회엔 정근우 볼넷, 호잉 안타, 이성열 몸에 맞는 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주석이 연속 몸에 맞는 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