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보쌈전문점.. 면목동 '농부보쌈' vs 아현동 '황금콩밭'
18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선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이현우 홍신애 황교익과 워너원의 대휘 민현 지성이 보쌈을 주제로 미식토크를 나눴다.
◆ 27년 전통 보쌈전문점.. '농부보쌈'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으로 면목동 '농부보쌈'이 선정됐다. 신동엽은 "보쌈의 긴 역사만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보쌈집이다. 27년간 변함없는 맛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매일 생돼지고기를 정성스럽게 삶아내는 집이다"라고 추천했다.
전현무는 '가게가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시골 돌담길 같은 외벽이 눈길을 사로잡는 곳이다"라고 하고 "식당 한 가운데 연못이 있다. 거북이와 잉어, 호박이 있다"고 말했다. 이현우는 "1991년에 문을 연 보쌈집이다. 아버지에 이어 2대째 그 맛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기메뉴 김치모둠에 대해 이현우는 "고기 자체가 완벽했다. 고기를 삶는 기술이 경지에 올랐을 때의 그 맛이었다.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도 좋았다. 지방의 촉촉함과 고기의 쫄깃함이 완벽했다"고 평했다.
이현우는 "가게 주인장이 음식의 맛은 재료가 좌우한다는 철학으로 매일아침 질 좋은 생돼지목살을 받아서 사용한다. 신선한 상태에서 삶아내서 바로 소비한다. 마늘, 생강, 소금, 양파를 넣고 삶아 고기 본연의 맛을 살린다. 주중엔 6번, 주말엔 10번 정도 삶아낸다"고 전했다.
◆ 제주산 돼지 앞다릿살 보쌈과 두부의 조화.. 아현동 '황금콩밭'
신동엽은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는 보쌈집이다. 윤기가 흐르는 쫄깃한 앞다릿살과 부드러운 두부의 컬래버레이션이 돋보이는 곳이다"라고 '황금콩밭'을 추천했다.
전현무는 "차 한대가 지나가는 좁은 골목에 위치해 한 번에 찾기 어려운 곳이다"라고 하고 워너원은 "식당안쪽에 가마솥이 있더라. 할머니 댁에 온 듯 정겹고 푸근했다"고 첫인상을 밝혔다. 황교익은 "가게 구조가 재밌다. 가게의 짧은 통로를 지나면 고즈넉한 한옥이 등장한다. 기존 한옥에 슬라브를 덧붙였다. 두개의 건물이 공존한다"고 설명했다.
앞다릿살 보쌈에 대해 이현우는 "원래 앞다릿살 보쌈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촉촉함을 머금은 앞다릿살이라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고기의 육즙이 막 구운 햄처럼 수분감이 어마어마했다"고 평했다.
황교익은 "제주도 무항생제 앞다릿살을 사용한다 .앞다릿살이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이 집에서 느낄 수 있다. 앞다릿살 특유의 조직감과 껍질의 조합이 완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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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공장 SK, 4홈런 작렬' SK, kt 꺾고 5연승 달성
SK가 홈런 4개를 앞세워 kt에 승리했다. 프로야구 SK와이번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t wiz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5연승(시즌 14승 6패)을 달성하며 1위 두산에 1게임차를 유지했다. kt는 시즌 10승 11패로 NC, LG와 함께 5위를 기록했다.
SK의 선발투수 문승원은 7이닝동안 26타자(100구)를 상대로 6피안타 4사구1개(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리(2패)를 따냈다. 타석에선 한동민이 1회 2점, 최정이 1회 1점, 9회 1점, 로맥이 4회 2점 홈런을 터뜨리며 8-3으로 승리했다. SK는 팀홈런 41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kt의 선발 박세진은 4이닝동안 23타자(95구)를 상대로 8피안타(3피홈런) 4사구 3개(4탈삼진) 6실점(6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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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퍼펙트 깨며 1-0 승리.. 9연패 뒤 2연승
NC가 투수전 끝에 넥센을 1-0으로 승리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NC는 이날 승리로 2연승하며 시즌 10승 11패로 LG, kt와 함께 공동 5위를, 넥센은 시즌 9승 13패로 8위를 기록하게 됐다.
NC의 선발투수 정수민은 8이닝동안 27타자(104구)를 상대로 2피안타 4사구1개(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추가했다. 강윤구가 홀드를 이민호가 세이브를 추가했다.
넥센의 선발 최원태는 7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벌였다. NC는 8회 1사 후 최준석이 우익수 뒤 뜬공이 이정후의 글러브에 맞고 나왔다. 이 타구가 안타로 기록되며 퍼펙트를 깼다. 이어 모창민의 안타로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노진혁의 번트로 3루에 있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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