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해도될까요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선 삼척 탕수육 달인을 소개했다.


강원도 삼척의 오래된 중국요리집 '쌍용각'이 소개됐다. 손님들은 "삼척에 오면 딱 두 가지가 있다. 정라진의 곰치국과 쌍용각 탕수육이다. 화교가 하는 것 보다 맛있다"고 추천했다.


달인의 탕수육에 대해 손님들은 "바삭바삭하기도 하고 쫀득거린다. 탕수육이 입안에 들어갔을 때 단맛이 매혹적이다"라고 평했다.


김덕중(69/경력53)달인은 "제가 열여섯 살부터 중국집 생활을 했다. 현재 69살이다. 50념이 넘었다. 돼지비계를 탕수육 소스에 사용한다"며 탕수육 소스 비법을 공개했다.


◆ 탕수육 소스 레시피

1. 돼지비계에 다진마늘을 빈틈없이 바른다.

2. 팬에 배추를 숨만 살짝 죽게 데친다.

3. 비계에 배추를 말아 묶는다.

4. 팬을 뜨겁게 달구고 비계배추를 올려 돌리면서 30분간 익힌다.

5. 뚜껑을 덮고 30분을 더 끓인다.

6. 체에 걸러 기름을 뺀다.

7. 거른 돼지기름, 간장, 갱엿을 넣고 끓이고 체에 거른다.

8. 7에 양파,버섯, 목이버섯등 채소를 넣고 소스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