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해도될까요

14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선 신동엽 전현무의 진행으로 이현우 홍신애 황교익, 가수 라비 라이머 박정아가 '소고기 특수부위'에 대해 미식토크를 했다.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으로 용산 '현대본가'가 선정됐다. 

신동엽은 "30여 년째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신선한 소고기 특수부위를 맛볼 수 있는 집이다"라고 추천했다.


가수 라이머는 "전형적인 한국식 로스구이 식당을 좋아한다. 온 가족이 식사하기 편안한 분위기 였다"고 평했다.


이현우는 "1983년에 처음 문을 열었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아들이 대를 이어 운영하는 집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집의 특수부위 대표 메뉴인 제비추리에 대해 라이머는 "이 집 제비추리는 너무 부드러웠다. 마치 사르르 녹는 페이스트리를 먹은 것 같은 식감이었다"라고 하고 황교익은 "제비추리는 숙성이 필요 없다는 걸 이 집에서 느낄 수 있었다. 별다른 숙성 없이도 풍부한 육향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태원 '호왕'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식당으로 추천됐다.

신동엽은 "아늑한 분위기 속 소고기 특수부위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집이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요즘 가장 핫한 경리단길에 위치했다. 경리단 초입의 작은 길을 통해 가면 만날 수 있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골목에 있다"고 소개했다.


홍신애는 "이 집이 숙성된 고기를 파는 곳이다. 이 집 주인장이 고등학교 동창인 남자 두 분이다. 오랜 연구 끝에 2014년에 오픈한 집이다"라고 설명했다.


대표 메뉴 토시살에 대해 이현우는 "매력적인 분위기 덕분에 특별한 이벤트를 경험하는 기분이었다. 오로지 음식과 대화에만 집중하게 되는 공간이다. 이 과정자체가 아름다운 연극 같았다"고 호평했다.




김수미가 묵은지볶음을 선보였다. 6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선 김수미가 최현석 여경래 미카엘 셰프에게 묵은지를 이용한 요리를 소개했다.


김수미는 "내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묵은지 볶음을 했더니 인터넷에 가짜 레시피가 돌아다닌다. 오늘 작년 11월에 김장한 김치를 가져왔다"며 직접 묵은지 볶음 레시피를 공개했다.


△ 묵은지 손질법

1. 묵은지 머리를 자르고 물에 씻어 김칫소를 제거한다.

2. 씻은 묵은지를 물에 3일동안 담근다.

팁) 매일 물을 갈아준다.


◆ 묵은지 볶음 레시피

1. 큰 냄비에 끓는 물 2L에 넣고 손질한 묵은지 1포기, 무청을 넣는다.

팁) 묵은지와 무청이 자박할 정도로

2. 올리브유 6큰술을 넣는다.

3. 30분간 한소끔 끓인다.

4. 배추를 젓가락으로 찔러서 들어가면 디포리 10마리와 멸치 20마리를 넣고 10분간 더 끓인다.

5. 다시 팩을 제거하고 간마늘 5큰술, 양조간장 3큰술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간 끓인다. 

팁) 국물이 거의 없을 정도로 졸인다.

6. 참기름 1큰술, 통깨 2큰술를 넣어서 마무리한다.





김선영 조리기능장이 매콤 감자조림 조리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선 제철 감자를 이용한 요리가 소개됐다.


김선영 조리기능장은 "따끈한 밥 위에 올려먹으면 한 그릇 뚝딱이다. 매콤한 국물에 비벼 먹어도 한 그릇 뚝딱이다. 부서지지 않고 감칠맛 나는 밥도둑 매콤한 감자조림이다"라고 설명했다.


◆ 매콤 감자조림 레시피

1. 껍질 벗긴 감자 6개를 반달 모양으로 썬다.

2. 두께 0.5cm로 썬다.

3. 물 3컵을 넣고 전분를 뺀다.

4. 참치액젓 6큰술을 넣고 10분 정도 담근다.

5.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6. 고춧가루 4큰술 반, 간장 4큰술 반, 들기름 4큰술 반, 맛술 4큰술 반, 소주 4큰술 반, 물엿 6큰술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7. 대파는 큼직하게 썰고, 쪽파는 송송 썬다.

8. 멸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다.

9. 팬에 기름을 두르고 마늘, 멸치를 넣고 볶는다.

10. 냄비 바닥에 다시마를 깔고 감자를 넣는다.

11. 대파 흰부분을 먼저 넣고 양념장을 붓는다.

12. 물 2컵을 넣고 10분을 졸인다.

13. 대파 초록부분을 넣고 1~2분 정도 뒤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