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해도될까요

롯데가 채태인의 활약에 힘입어 넥센을 꺾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3승11패로 10위를 넥센은 시즌 7승8패로 6위를 기록했다. 


롯데의 선발투수 김원중은 5이닝동안 21타자(96구)를 상대로 3피안타(1피홈런) 4사구5개(6탈삼진) 2실점(2자책)했다. 이어던진 박진형이 1과 1/3이닝을 무실점으로 던지며 승을 챙겼다. 손승락이 1이닝을 실점없이 막으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넥센의 선발 한현희는 5와 2/3이닝동안 27타자(96구)를 상대로 8피안타(2피홈런) 4사구 3개(3탈삼진) 3실점(3자책)했다. 이어던진 김성민이 점수를 주면서 패전을 떠안았다.


타석에선 LG에서 이적한 이병규가 3회, 넥센에서 이적한 채태인이 5회 각각 1점 홈런을 쳤다. 7회엔 채태인이 3루수 앞 번트안타를 치고 상대 실책에 힘입어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번즈가 좌중간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