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해도될까요

15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선 원승식 셰프가 봄 입맛 살리는 '어묵 매운탕'을 조리했다.


원승식 셰프는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살려드리겠다. 입맛 없을 때 쉽고 푸짐하게 먹는 음식을 소개해 드리겠다. 얼큰 개운한 어묵매운탕이다"라고 소개했다.


원 셰프는 "생선 살 함유량이 65~80%인 것이 좋다. 어묵이 탱탱하고 만졌을 때 쫀득한 어묵이 좋다"고 좋은 어묵 선택하는 법을 설명했다.


◆ 어묵매운탕 레시피

▲ 어묵매운탕 재료: 어묵탕용 어묵 400g, 두릅 4개, 알배기 배추 100g, 대파 40g, 미나리 40g, 쑥갓 30g, 팽이버섯 130g

▲ 육수: 물 1.2L, 볶은 디포리 6마리, 대파 반 대, 양파 100g, 다시마 2장, 칼집 낸 청양고추 3개, 으깬 마늘 4개, 1cm 두께로 썬 무 150g, 국간장 2 큰 술

▲ 양념장: 고춧가루 20g, 육수 3 큰 술, 맛술 1 작은 술, 다진 마늘 10g, 다진 파 10g, 까나리액젓 1 큰 술, 새우가루 1작은 술

▲ 조리법

1. 어묵탕용 어묵 중 크기가 큰 어묵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냄비에 손질한 어묵을 넣고 10초 정도 데친다

2. 데친 어묵을 건져 체에 밭친다

3. 냄비에 두릅 4개를 넣고 5초 정도 데친다. 데친 두릅은 얼음물에 넣어둔다

4. 냄비에 물 1.2L을 넣고 볶은 디포리 6마리, 대파 반 대, 양파 100g, 다시마 1장, 칼집 낸 청양고추 3개, 으깬 마늘 4개를 넣은 육수 팩을 넣는다

5. 1cm 두께로 썬 무에 칼집을 내서 넣는다

6. 다시마 1장을 추가로 넣고 국간장 2 큰 술까지 넣어 15분간 끓여준다

7. 15분 후 육수 팩과 무, 다시마를 건져낸다

8. 볼에 매운 고춧가루 20g, 육수 3 큰 술, 맛술 1 작은 술, 다진 마늘 10g, 다진 파 10g, 까나리액젓 1 큰 술, 새우가루 1작은 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팁) 천연 조미료인 새우가루로 어묵매운탕에 깊은 맛을 더한다.

9. 크기가 큰 어묵을 두 번 정도 접어서 꼬치에 끼운다

10. 어묵 위에 두릅을 끼우고 어묵으로 두릅을 감싸준다

11. 끓는 육수에 건져놓은 무와 다시마를 넣는다

12. 어슷 썬 알배기 배추 100g, 양념장 2 큰 술, 데친 어묵 400g, 꼬치에 끼운 어묵을 넣고 5분간 끓인다

13. 어슷하게 썬 대파 40g, 5~6cm로 썬 미나리 40g, 쑥갓 30g, 팽이버섯 130g을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