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해도될까요

 27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선 김수미가 최현석 여경래 미카엘 셰프에게 소라 강된장과 소고기 고추장볶음을 선보였다.


김수미는 "6월 말쯤에는 장마가 시작된다. 장마가 온 후에 채소는 좀 싱겁다. 싱거워진 채소에 강된장을 찍어 먹는다. 해외여행 갈 때 강된장을 조금씩 싸서 호텔 냉장고에 넣어놓고 밥에 비벼 먹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강된장에 마른 멸치는 기본적으로 들어가는데 나는 반건조 오징어를 다져서 사용한다. 지금이 우렁이, 소라가 잡히는 철이라 소라를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 소라 강된장 레시피

1. 반건조 오징어(1마리)의 껍질과 뼈 제거 후 다리와 몸통을 잘게 썬다.

2. 멸치(25마리), 밴댕이(5마리), 소라(2개)의 가시와 내장을 제거한 후 잘게 썬다.

팁) 밴댕이는 가위로, 소라는 내장만 제거

3. 프라이팬을 가열한 뒤 약불로 낮춰 썰어 놓은 재료들을 기름 없이 볶고 보리새우 1줌을 부순다.

팁) 소라를 볶을 땐 다진 마늘(1큰술), 다진생강(1/2큰술)을 넣는다.

4. 냄비에 물(5큰술)을 넣어 끓인 뒤 된장(3국자)과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는다.

5. 고추장(2큰술)과 청양고추(3개)를 잘게 썰어 넣고 참기름(1/2큰술) 통깨(2큰술)도 넣는다.

팁) 타지 않게 잘 저어준다.


◆ 소고기 고추장볶음

1. 다진 소고기(200g)에 다진 생강(1/2큰술), 다진 마늘(1.5큰술), 후추조금, 꿀(1/2큰술)을 넣는다.

2. 청양고추(1개)를 잘게 썰어 넣어 섞은 뒤 달군 프라이팬에 약불로 기름 없이 볶는다.

3. 냄비에 물(5큰술), 고추장(2국자)을 넣고 잘 저어준다.

4. 다진 생강(1큰술), 다진 마늘(1.5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젓다가 어느 정도 걸쭉해지면 볶은 소고기를 넣는다.

5. 약 3분 뒤 불을 끄고 참기름(1/2작은술), 통깨(1큰술)를 넣고 잘 섞어주면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