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해도될까요

NC가 9연패를 탈출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NC는 5일 삼성전부터 이어온 9연패의 사슬을 끊으며 시즌 9승 11패로 7위, 넥센은 시즌 9승 12패로 8위를 기록했다.


NC의 선발 왕웨이중은 6이닝동안 28타자(96구)를 상대로 7피안타 볼넷3개(3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민호가 2와 2/3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따냈다.


넥센의 선발투수 로저스는 7이닝동안 26타자(111구)를 상대로 5피안타 1볼넷(4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오주원이 실점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NC는 2-2로 맞선 연장 11회  나성범의 중견수 뒤 홈런(홈런거리 130M)으로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KIA가 김주찬의 9회말 끝내기에 힘입어 LG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KIA는 10일 한화전부터 이어온 4연패를 끊고 시즌 9승9패로 LG kt와 함께 공동4위를 기록했다.


선취점은 KIA였다. KIA는 1회 이명기 최형우의 볼넷에 이어 김주찬의 적시타로 1점을 먼저 득점했다. LG는 2회 안익훈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3회 채은성의 2루타, 유강남의 안타로 2-1로 역전했다. KIA가 김주찬의 적시타로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KIA가 5회 김민식의 적시타로 4-2로 앞서가자 LG는 6회 양석환의 홈런으로 1점을, 9회 정주현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9회말 선두타자 버나디나가 포수 실책으로 출루하고 안치홍의 2루타에 이어 최형우를 고의4구로 내보내며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5번타자 김주찬이 바뀐투수 김지용을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 내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한화가 1위 두산을 잡고 3연승을 질주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서 5-2로 이겼다. 한화는 3연승으로 시즌 11승8패를 기록하며 3위를 지켰다. 두산은 시즌 14승 5패로 1위.


한화의 선발투수 윤규진은 5이닝동안 20타자(95구)를 상대로 5피안타 볼넷1개(5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박상원 송은범이 홀드를 정우람이 세이브(시즌 6세이브)를 따냈다. 


두산의 선발 유희관은 5이닝동안 24타자(96구)를 상대로 10피안타(2피홈런) 볼넷2개(4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시즌 첫패전(1승)을 떠안았다.


타석에선 한화의 4번타자 호잉이 1회 2점, 3회 2점 홈런을 날리며 대활약했다. 호잉은 타율 0.403을 기록하며 개인 타율 1위, 홈런 8개로 로맥에 이어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