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해도될까요

인천 옛날분식집 '골목집 칼국수'가 소개됐다. 5일 방송된  k.star '식신로드 시즌4'에선 '인천 맛 상륙작전'특집으로 정준하 이상민 김신영 은서의 진행으로 우주소녀 엑세 다영이 출연했다.


일행은 인천 중구 신포동으로 향했다. 정준하는 "가게를 찾아 골목에 들어오다가 골목에 끼일 뻔 했다"고 하고 김신영은 "응답하라 1988의 한 장면 같은 곳이다. 아주 좁은 골목을 통해 왔다"고, 은서는 "옛날 학교 분식집 같이 생겼다"고 평했다.


정준하는 "이곳이 인천 출신 지상렬 학창시절 단골집이었다고 한다"고, 김신영은 "1983년에 생긴 곳이다. 35년 된 맛집이다"고 소개했다.


정준하는 "사장님이 30대에 시작하셔서 이젠 칠순이시다.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 칼국수가 4천원이다. 칼국수 가격은 300원으로 시작했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수제비가 나오자 사장님은 "수제비에 후라이드 튀김을 넣어 먹으라. 더 고소하다. 처음에 80년대 초반에 이 튀김 수제비 맛에 근방의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왔다. 50살이 되어도 찾아온다"고 얘기했다.



동네 사는 친구에게서 성북동에 맛있는 반찬 전문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퇴근하면서 따릉이를 타고 들렀다. 인심 좋게 생기신 아주머니가 동네 단골이신 듯한 분과 대화를 나누면서 열심히 반찬을 만들고 계셨다. 


친구에게 추천받은 김밥을 주문하고 진열된 반찬을 구경했다. 콩자반, 오징어젓갈을 골랐다. 두분의 대화를 엿듣다 '묵은지 김치찌개'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김치찌개도 추가!


회사가 역삼역에 있다. 점심시간마다 맛없고 비싼 음식에 질렸었는데 이 참에 도시락을 싸고 다니자 싶다. 좋아하는 몇몇 반찬과 현미, 잡곡, 콩을 넣은 밥을 냉동고에 얼려서 하나씩 가져갈 참이다. 


◆ 경주 잔치집

△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 8길3

△ 전화 : 02-766-3454, 010-2207-6967

△ 메뉴 : ▲생강, 인삼식혜 ▲동태, 해물, 버섯, 채소전, 모둠전 ▲박고지김밥, 불고기김밥 ▲명란, 창란, 오징어 젓갈 ▲팥죽, 호박죽, 전복죽 ▲콩자반, 장조림 ▲배추김치, 무우김치, 백김치, 동치미김치





10일 방송된 ONSTYLE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에는 MC 송지효와 구재이, 권혁수, 모모랜드 연우가 각자의 맛집과 맛집 찾는 비법을 공개했다.


일행은 차로 이동 하던 중 평양냉면집을 발견했다. 구재이는 "이곳 평양냉면이 맛있다"며 논현동에 위치한 신흥 평양냉면의 성지 '진미평양냉면'집을 추천했다. 


구재이는 "비빔 평양냉면은 충무로에 위치한 '필동면옥'을 가야한다. 평양냉면은 물냉면이 맛있는데 필동면옥은 비냉이 맛있다"고 강력히 추천했다.


연우는 "아이돌 이름을 활용하면 맛집을 찾을 수 있다. 아이돌 이름과 장소, 음식으로 검색하면 된다. 아예 해시태그가 있더라"고 맛집 찾는 방법을 소개했다.



9일 방송된 Olive '다 해먹는 요리학교 : 오늘 뭐 먹지?'에선 박나래 양세형 샘 오취리와 멜로망스 김민석이 일본인 야스마에게 달걀 샌드위치를 배웠다.


박나래는 "부드럽고 담백한 일본식 달걀 요리의 결정판이다. 최근 sns에서 인기가 폭발한 요리 '타마고 산도'다"라고 소개했다.


야스마 셰프는 "한국에서는 현재 유행하고 있지만 일본에선 일반적으로 집에서 해 먹는 가정식이다"라고 설명했다.


달걀물 만들기

1. 계란 3개, 소금 1/4 티스푼, 간장 1/2 티스푼, 일본식 조미료 1/2 티스푼, 물 2스푼을 더한 뒤 섞는다.

팁) 일본식 조미료는 가다랑어포가 함유돼 감칠맛을 낸다

팁) 물로 계란말이를 부드럽게 한다.

2. 알끈을 체에 거른다.


◆ 타마고 산도(달걀 샌드위치) 레시피

1. 휴지에 기름을 뭍혀 팬에 바른다.

2. 중불과 약불 사이에서 달걀물 1/4을 붓는다

팁) 불 조절은 프라이팬을 올렸나 내렸다 하면서 조절한다.

3. 프라이팬을 돌리면서 익힌다.

팁) 달걀물을 부을 땐 팬을 들어서, 익힐 땐 팬을 내린다.

4. 달걀을 3cm정도로 뒤집는다.

5. 팬에 기름뭍은 휴지로 다시 코팅한다.

6. 달걀말이를 위로 올리고 아래에 다시 달걀물 1/4을 넣는다.

팁) 달걀말이를 살짝 들어 올려서 달걀물이 들어가게 한다.

7. 빵 한쪽 면에 마요네즈를 바른다.

8. 달걀말이를 빵 크기에 맞게 썰어 넣고 빵을 덮는다.

9. 랩으로 빵을 싸서 상온에서 5분정도 둔다

팁) 계란의 열기로 빵이 촉촉하게 된다.



전통장 명인이 찹쌀고추장을 설명했다. 8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선 '한국인의 맛 봄 고추장 밥상' 특집으로 봄 고추장을 이용한 요리를 소개했다. 


전통 장 서분례 명인이 찹쌀고추장을 선보였다. 서분례 명인은 "된장은 음력 정월에 담는다. 고추장은 더워지기 전 봄철에 담근다. 쉽고 간편하게 찹쌀고추장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찹쌀고추장 레시피

▲ 재료: 콩알메줏가루 500g, 물 1.5L, 천일염 250g, 찹쌀 반조청 1.5kg, 찹쌀조청 1kg, 고운 고춧가루 600g

▲ 찹쌀 반조청: 엿기름 200g, 물 2L, 찹쌀가루 200g

▲ 만드는 법

1. 물 1.5L에 콩알메줏가루 500g을 넣고 덩어리지지 않게 잘 풀어준다

2. 콩알메줏가루 반죽에 마른 면포를 덮고 시원한 곳에서 이틀 정도 숙성시킨다

3. 이틀 숙성시킨 콩알메줏가루 반죽에 천일염 250g을 넣고 면포를 덮어 하루 더 숙성시킨다

4. 삼베망에 엿기름 200g, 따뜻한 물 1L을 넣고 삼베망을 치대면서 엿기름을 우려낸다. 두 번째 물 1L로 삼베망을 옮겨 2차로 엿기름을 한 번 더 우려낸다

5. 첫 번째 물 1L와 두 번째 물 1L를 합친다

6. 만들어진 엿기름물 2L에 찹쌀가루 200g을 넣고 덩어리지지 않게 잘 풀어준다

7. 찹쌀가루를 푼 엿기름물 2L를 전기밥솥에 넣고 보온 모드에서 3시간 동안 삭힌다

8. 전기밥솥의 뚜껑을 연 상태에서 취사 모드로 1시간 동안 졸인다

9. 숙성시킨 콩알메줏가루 반죽 500g을 넣는다

10. 찹쌀조청 1kg을 넣는다

11. 찹쌀 반조청 1.5kg의 일부만 넣고 잘 섞어준다

12. 고운 고춧가루 600g을 넣고 고춧가루가 덩어리지지 않게 잘 풀어준다

13. 남겨둔 찹쌀 반조청까지 넣고 섞어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