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석해도될까요

지역민이 꼽은 한남동 맛집이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MBN '미식클럽'에선 정보석 김구라 김태우 허영지 박준우가 한남동 맛집을 소개했다.


지역주민 3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지역민 맛집 베스트 5가 발표됐다. 정보석은 "우리 세대는 오프라인으로 추천받는 지역민 맛집 호감도가 높다"고 하고 박준우는 "동네 사람들의 입맛이 의외로 보수적이다. 반복적으로 맛을 보고 검증된 곳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5위는 '한남북엇국'이다. 해장음식 북엇국이 대표 메뉴다. 전국 팔도 음식이 인기 비결이다. 김구라는 "보통 북엇국 집은 메뉴가 간단한데 이곳은 온갖 안주 주문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미국식 피자집 '잭슨피자'가 4위로 선정됐다. 대표 메뉴는 뉴욕식 피자와 달리 빵그릇이 두꺼운 도우를 사용한 시카고식 피자다.


3위는 회식장소 1순위 '의리의리한 집'이다. 삼겹살, 목살, 가브리살등이 대표메뉴다. 맛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기는 가성비 좋은 맛집이다.


지역민 맛집 2위는 '한남동 한방통닭'이다. 허영지는 "이곳은 원래는 1시간을 기다려야 했는데 이제는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고 김태우는 "이곳이 이영자의 소화용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1위로 부대찌개 존슨탕으로 유명한 '바다식당'이 선정됐다. 달큰하고 시원한 존슨탕의 인기비결은 양지,사골로 만든 육수와 소시지와 햄이다. 가게 사장님은 "존슨탕은 1966년 미국 존슨대통령 방한 기념으로 지었다. 재료가 미제라서 존슨탕이라고 했다"고 소개했다.